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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를 잡아라

신제품 소식 삼성 갤럭시워치4 이제 타이젠이 아닌 구글웨어OS탑재될예정

by 이니블로거 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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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차기 스마트워치인 삼성갤럭시워치4에 타이젠OS가 아닌 구글 안드로인드 기반의 웨어OS를 탑재한다고한다. 자사 웨어러블 제품에 구글 OS를 탑재하는건 7년만이라고 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워치 액티브4에 구글 웨어OS를 탑재한다고 한다. 이전 2014년에 출시한 기어라이브를 끝으로 삼성의 웨어러블 제품은 타이젠OS를 탑재하고 있었다. 타이젠은 리눅스 기반의 모바일OS로 삼성이 주도해서 개발한 운영체제이다.

갤럭시워치에는 국내 대표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 전용앱이 아직 없는 상태이다. 그래서 알림이 오면 확인하고 간단히 정해진 메시지로 답신하는 정도만 가능했었다. 카카오톡 전용앱이 나온 애플워치와는 큰 차이가 있는 부분이다.

카카오 입장에서는 시장이 크지 않고 개발도 까다로운 타이젠용 앱을 굳이 개발할 이유가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번 갤럭시워치가 개발이 쉬운 웨어OS를 탑재하고 이를 시작으로 시작이 확대된다면 카카오도 전용 앱을 출시할 명분이 생기는 것이다. 결과적으론 삼성전자의 입장에선 웨어OS로 전환이 더 많은 제조사와 개발자를 갤럭시 워치 생태계로 끌어들일 기회가 된것이다. 

구글 역시 삼성전자와 협력으로 지지부진한 웨어OS 시장에 확력을 불어 넣을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제조사가 웨어OS기반의 스마트워치를 출시했지만 어떤 제품도 시장을 크게 확대 시키진 못했다. 거기다 화웨이를 비롯한 다른 제조사가 독자OS로 거대 시장을 형성하는 것도 구글에 적지않은 부담이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화웨이와 함께 스마트워치 3대 브랜드인 삼성전자와 협력은 웨어OS영향력을 높일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

차기 갤럭시워치는 올해8월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플 스마트폰 갤러시z 시리즈 제품의 공개 행사에서 함께 모습을 들어낼것으로 보인다. 한편에선 조기 출시 가능성도 제기되었지만 그동안의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함께 출시됐던 것을 봤을땐 이번 폴더블 언팩 행사에서 같이 공개될 가능성이 가장 높을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외신을 통해 알려진 대로 갤럭시워치4와 워치액티브4가 동시에 모습을 들어낸다. 그동안 두제품을 번갈아 가며 출시가 되었지만 이번엔 같이 출시될것으로 보인다. 두제품은 디자인에서 차별화가된다. 갤럭시 워치 제품은 클래식한 시계 디자인의 스마트워치, 워치액티브는 캐주얼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스마트워치를 추구하고있다. 업계의 관계자에 따르면 "취향이 다른 사용자를 동시에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갤럭시 워치4와 액티브4는 전작에 대비해 크기의 변화가 있을것이라는 전망또한있다. 갤럭시워치4는 크기가 더커진 42mm와46mm 제품으로 출시될것으로 알려있다. 전작에 대비해서 1mm씩 커진크기를 볼수있다. 반대로 워치액티브4는 크기가 작아진다고 한다. 이번 모델은 40mm와42mm 모델로 출시될것이라고 전해진다. 전작은 40mm와44mm 두가지였지만 이번엔 큰모델이 약2mm작은모델로 출시를 한다고한다. 디자인에도 일부의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모습은 알려지지않았다.

올해 초 탑재 가능성이 있었던 '비침습 혈당수치 판독'기능은 이번제품에서는 볼수없을것으로 보이고있다. 비침습 혈당 수치 판독은 센서를 활용하여 혈당을 측정하는 것으로 당뇨병 환자들이 더이상 혈당확인을 위해 손끝을 찔러 피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기대가 컷도 기능이다. 하지만 이번 신모델에선 볼수없을것이라는 전망이 보이고있어 아쉬움이 따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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